9호 태풍 '루핏'의 간접 영향으로 장대비가 쏟아진 속초와 강릉 등 일부 지역에선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 보시죠. <br /> <br />무릎 높이까지 잠긴 왕복 4차로 도로. <br /> <br />어제 강원도 속초 중앙로 일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빗물이 빠지지 않자 시민 한 명이 도로를 가로지르며 빗물받이를 제거하려고 애를 씁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50mm가 넘는 장대비에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습 침수 지역인 강릉 교동과 안목 해변 일대에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시간당 65mm 폭우가 쏟아진 고성에서도 갑자기 침수된 지하차도에 차량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 안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등 5명은 구조됐지만, 폭우 속 지하차도 고립 사고. <br /> <br />지난해 부산 초량 지하차도 참사가 생각나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도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우산을 써도 온몸이 젖고, 걷기조차 힘든 하루였죠. <br /> <br />공사장 축대도 무너지는 등 비 피해 9건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많은 비바람이 예고된 만큼, 조심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090521063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